“우리나라 최초의 안경박물관 개관”
초당대학교는 21세기의 국제경쟁력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안경광학과를 특성화 학과로 지정하고 독일 아알렌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유학생 파견 및 교환교수의 교류를 실시하는 등 학교의 역량을 집중시켜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안경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정립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국민들의 안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우면서 실습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 9월 18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안경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안경의 역사
안경의 역사 입니다.
연대 |
내용 |
BC 23세기 |
중국에서 별을 관찰하는데 렌즈 사용 |
BC 5세기 |
페르시아에서 투명유리 제작 |
13세기 |
베니스에서 유리를 이용, 안경렌즈 제작 |
14세기 |
대주교 휴고의 초상화에 대못안경 출 |
15세기 |
금속활자 발명으로 안경의 폭발적 보급 |
16세기 |
가죽소재 안경, 외알안경, 실다리안경 출현 |
17세기 |
최초의 금속소재로 만든 브릿지안경 출현 |
18세기 |
가위안경, 철다리안경, 꺽기다리안경 출현 |
19세기 |
다리 달린 무테안경 및 플라스틱안경 출현 |
20세기 |
코받침 달린 합성수지안경, 콘텍트렌즈 출현 |
박물관 규모 및 전시내용
규모 : 800평
전시내용 : 7개 전시장
- 제1실 : 옛안경전시실
- 제2실 : 광학기기전시실
- 제3실 : 특수안경전시실
- 제4실 : 유명인사안경전시실
- 제5실 : 기획전시실
- 제6실 : 광학체험실
- 제7실 : 정조대왕과 고종황제의 안경
전시물 : 5천여 점의 소장품 중 3천여 점 전시
옛안경전시실
옛안경 전시실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안경인 대못안경과 현존하는 우리 나라 최고의 안경인 김성일 선생의 안경을 비롯하여 실다리안경, 꺾기다리안경, 경주 남석무테안경 등의 다양한 형태의 안경과 어피안경집, 가죽안경집, 종이안경집, 자수안경집, 목각안경집 등 1,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14세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예안경과 예안경집을 관련사진과 함께 시대순으로 전시하여안경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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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못안경(Rivet Glasses)
1352년 경에 제작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못안경(made in around 1352 year, one of the oldest in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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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안경
김성일(金誠一, 1538 ~ 1593)선생의 안경(The oldest glasses in Korea Mr. Kim Sungil`s G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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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안경집과 꺽기 안경
Metal spectacles cases & glasses with folcing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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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안경집
Emboridered spectacles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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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꺽기다리 안경
Classes with folding tortoiseshell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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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 안경집
Fishskin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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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안경집
Leather spectacles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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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안경집
Case with b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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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로 만들어진 꺾기다리 안경
Folding glasses made from tortoises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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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다리 안경
Frames with retaining 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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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궁중에서 사용)
Far sighted glasses(Used at the royal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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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접치기 안경
French tortoiseshell lorgn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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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안경
Silver oxford to r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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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쌍안경
Carved tortoise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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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실다래 안경 & 원형 안경집
Glasses with wooden string temples & Oval spectacles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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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안경
Telescope opera glasses hadle
안광학기기전시실
안광학기기 전시실에는 렌즈가공에 쓰이는 옥습기, 시력검사기기인 검안기기, 눈의 외안부 검사를 위한 세극등현미경외에 각막곡률계·포롭터·시력표 등의 검안관련기기와 취형기·축출기·렌즈미터 등의 조제관련 기기 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렌즈연마용Lap, 렌즈게이지,안경테의 제작공정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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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연마용과 렌즈 게이즈(1940년)
Lap & tool & Lens Gauge(1940)
각막 곡률계(1953년, 칼자이스)
Keratormeter(1953 Crl Z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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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거리계(1976년)
Pd-Messure Device(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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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옥습기(1970년)
Automatic Lens Edger(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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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안경(1930년)
Ophtharnosecope(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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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머신(렌즈가공, 1965년)
Drilling machine(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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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절단기(1930년)
Lens-Cutter(1930)
특수안경 전시실
특수안경 전시실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안경들을 기능별, 산업체별로 수집하여 전시하였다. 육·해·공군 군용안경, 방독면안경, 지문감식용 확대경, 산업용 안전안경, 수경, 골프·스키·사격용등 레저스포츠용 고글 등 특수기능을 가진 안경이 전시되어 있다.
유명인사안경 전시실
유명인사안경 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안경을 착용한 대표적인 왕인 정조대왕과 고종황제의 안경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인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안경과 프란체스카 여사, 김구선생, 맥아더 장군, 전봉준 장군 등 유명인사 안경 총100점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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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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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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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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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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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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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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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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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안경
기획 전시실
기획전시실에는 150년 역사의 독일 칼 자이스사의 안경테, 콘텍트렌즈, 렌즈 절단기, 각막골률계 등과 국내외 고안경과 어피, 가죽, 종이, 우각, 자수를 이용한 안경집 등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광학체험실
광학체험실에는 분산, 편광, 레이저, 광통신, 색의 혼합, 전반사와 요술거울, 방전 등 광학에 흥미를 유발하고 굴절·간섭 등 빛의 원리를 이해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광학체험실(Optical Science Labor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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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혼합
Light mix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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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거울
Magic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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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등
Electric discharge lamp
정조대왕과 고종황제의 안경 The Glasses of Emperor, Jung Jo and Ko 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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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대왕의 안경
(옥으로 만들어진 실다리 안경)
The Glasses of Emperor, Jung Jo
(Frames with retaining string with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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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안경
(대모로 만들어진 꺽기다리 안경)
The Glasses of Emperor, Ko Jong
(Tortoiseshell glasses with folding frame)
안경관련 일화(Anecdote related to glasses)
조선시대에는 연장자 앞에서 안경을 쓰는 것은 예의에 벗어난다고 생각하였다
임방(任防)의 초상화를 보면, 안경을 쓰지 않고 서탁 위에 올려 놓은 모습이 흥미롭다. 이러한 경향은 왕과 신하의 경우 더욱 엄격하다. 헌종의 외숙이 안경을 쓰고 왕의 옆을 지나다 문제가 되었으며, 1891년(고종26) 일본전권공사 오이시가 안경을 쓴 채 고종을 알현하자, 일본정부에 공식 항의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고종은 1882년에는 당시 외교고문으로 왔던 웰렌도르프가 안경을 벗고 큰절을 세 번 하자 안경을 쓰도록 허락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