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지난 16일 ㈜엠제이 팜(MJ Pharm) 김정목 회장에게 제1호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정목 회장은 1954년생으로 전남 영암 출신이며, 1991년 의약품 유통업을 창업하여, 엠제이팜, 지엠헬스케어 등 관련회사 연 매출 1조원 규모를 달성한 국내 굴지의 의약품 유통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종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 회장님은 1991년 개성약품을 시작으로, ㈜엠제이팜, 지엠헬스케어 등을 창업한 이래 34여년간 국민 보건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오신 분으로, 2021년 초당대학교에 항공 인재 양성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하는 등 진정한 기업인의 표본이자,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님의 기업 이윤을 지역과 지역 대학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그 정신을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종목 회장은 “지금까지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굳은 신뢰와 열정, 그리고 국내 제약업계, 의약품 유통업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오늘의 이 영광된 자리가 있게 된 것”이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21년 초당대 항공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는 2018년 타계한 故 김기운 박사(초당대, 백제약품, 초당약품 설립자)와의 40여년간 맺어온 약업계 인연이 계기가 되었다.   초당대는 김 회장이 기부한 대학발전기금 6억원을 항공 특성화 분야(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용 항공기 도입과 최첨단 비행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하였다고 밝혔다.